PRESS RELEASE

보도자료

치매 예방 성분 많은 ‘대양’ 귀리 건기식 소재 각광

‘아베난쓰라마이드’ 다른 국내외 품종 보다 12~17배 풍부
차·음료 원료로도 사용…재배 면적 100배 늘고 중부권 확산
귀리가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소비와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특히 치매예방 성분이 다른 귀리보다 월등히 많은 국산 품종 ‘대양’의 경우 밥에 섞어 먹는 혼반용은 물론 차·음료의 원료로 사용되면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산 귀리 품종 ‘대양’의 재배면적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귀리두유·귀리차·발아귀리쌀 등 다양한 식품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서 2007년 육성한 ‘대양’ 귀리는 국내 다른 품종보다 식이섬유와 베타글루칸 함량이 많으며, 항산화 활성도 높다. 특히 농진청은 곡물 중 유일하게 귀리에만 들어있는 ‘아베난쓰라마이드’란 성분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밝혀내고, ‘대양’ 귀리에 있는 성분이 다른 국내외산 귀리보다 12~17배가량 많이 들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대양’ 귀리가 건강식품 소재로 높은 가치를 가진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재배면적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2016년까지 전혀 재배되지 않았던 ‘대양’ 귀리는 2017년 1.2ha을 시작으로 2018년 5ha, 2019년 50ha, 2020년 103ha까지 재배면적이 증가했다.

재배지 역도 기존 강진·고흥·영광·정읍 등 주산지인 전라 남북도에서 경기 안성·연천, 강원 인제·영월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대양’ 귀리를 원료로 한 가공 제품들도 출시되며 판매되고 있다. 충남 천안의 식품회사(삼육식품)에서는 최근 볶음 처리를 한 ‘대양’ 귀리를 사용하고 페이스트(paste, 농축액) 기술을 적용한 두유 제품을 출시하고 홈쇼핑을 통해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경기 수원의 식품회사(솔룸 바이오텍)는 ‘대양’ 귀리와 견과류‧버섯류를 원료로 해 우유나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실 수 있는 한 끼 식사 대용의 곡물 셰이크 차를 개발했고, 서울의 식품회사(두보식품)는 ‘대양’ 귀리를 발아시켜 식감을 부드럽게 하고 영양성분을 더욱 풍부하게 한 발아 귀리쌀을 판매하고 있다.

이유영 농진청 수확후 이용과 농업연구사는 “최근 건강 지향적 소비 추세가 꾸준히 지속됨에 따라 앞으로 ‘대양’ 귀리 재배면적을 더욱 늘려 오는 2025년에는 3000ha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불어 보다 다양한 귀리 가공 제품을 개발하고, 치매치료제 등 바이오산업 소재로 귀리가 활용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국내 귀리 재배면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8년 1000ha, 2019년 1300ha, 2020년 1840ha까지 늘어났다.

[기사 링크] :  https://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456

작성일: 2021-07-20 10:46:12